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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팔
 rain  2004-06-30 | VIEW : 1,266

나팔 불고 싶다.
Saxophone은 소리가 넘 가벼운거 같구...
Common ground의 연주처럼... 멋진 소리가 나는 트럼펫이나 트럼본이면 좋겠다.
열심히 연습해서... 친구결혼식때 축하곡을 연주해주고싶다...
Love actually에 나오는 한장면처럼 말이지...
같이 맘에 맞는 사람이 있다면... join해서 오래오래 연주두 하구 싶다...
나이가 먹으면 흰머리와 주름살이 생기겠지만... 그만큼 트럼펫실력은 쌓이지 않을까...

주변 사람들한테 이것저것 물어봤다.
악기구입문제며... 레슨문제며...

다들 반응이 시큰둥 하다...
트럼펫은 소리가 너무 커서 집에서 불기엔 힘들단다...
모든악기의 기본은 피아노다... 피아노를 어느정도 친 다음에 배워야 빨리 는단다...

사실...
악기배우는건 부담스럽다...

초딩때... 피아노학원에 재미를 붙이지 못해... 3개월을 채우지 못하고 그만둔게 비극(?)의 시작이었다...
대학 다니면서... 방학시간을 쪼개서 기타학원에 다녔었지만... 개강을 핑계로 중단... 그리 큰 효험을 보진 못했다.
작년엔... 큰맘먹구 피아노를 시작해보려했지만... 결국 또 한번 좌절하고야 말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구...
이것저것 또다시 하고싶어지는게 많다...

하고 싶은것과...
진짜루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다르다는걸 알고 있다.

병원에 있을땐...
시간만 주어진다면... 하고싶은건 뭐든지 할수 있을거라 여겼었는데...
실제루... 시간이 주어졌는데두... 마음대로 할수 없는 일이 생기더라...

중요한건...
그냥 하고 싶은것에 불과한 것과 진짜 내가 할수 있는 일을 미리 알지 못함에 있다.

악기배우는것처럼...
그냥 하고 싶은것에 불과한 일임에도...
무작정 붙잡고 있다가... 마음에 상처(?)만 입구 좌절해버리는 아까운 시간들...

아직도... 그걸 구분해내지 못하는 어리석음...

그건...
아직도... 내가 나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한고 있다는 증거다.

나이를 먹는데도...
내 자신이 생각하는 나는 여전히 복잡하고 어렵다.

내가 생각하고 행동하는데에 있어... 무언가 법칙과 형식이 있기는 한거 같은데...
초기 변수에 너무 민감해서 예측하기 힘든... chaos상태...??

서른이 가까와지면...
옳고 그른것... 좋아하는것과 싫어하는것이 분명해진다는데...

난 왜이리도...
결론내지못한 명제들을 쌓아놓고...
우유부단한 성격을 탓하며 지내는건지... 쩝...

얼마전부터...
시간을 내어 내가 누군지를 정리해야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최대한 단순화 시켜서 말이다.

"그게 그렇게 쉽게 되겠니?"
"평생 내자신이 누군지 모를지도 몰라..."
"난 나야..." 결국 이런걸루 끝나는거 아냐?

아... 정말...
시간이 오래 걸려서 평생토록... 정말 내가 누군지 모를수도 있구...

"난 나야"
라는... 사춘기시절 내가 내린 결론으로 다시 돌아가는거일수도 있다...

그치만...
내가 누군지 좀 알아봐야겠다.

내가 누군지 알아야...
앞으로 무슨 일을 할 수 있을지...
어떤 사람을 만나... 어떤 사랑을 할 수 있을지 결정할수 있을것 같다.

어떤 나팔을 불게 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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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ra
헉...저런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시네여 ^^
저도 항상 새로운 것을 시작할 때..'나 ..과연 이거 할 수 있을까...ㅡ_ㅡ'
이러고 있으니까...음...그래도 그렇게 하나씩 찾아가는 거 같아여
내가 누구인지 말이에여 ...아닌가...쩝 ^^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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