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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in  2006-05-11 | VIEW : 2,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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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공보의와서 잘하고 있는것중 하나는 책읽기다.

누군가의 가벼운 충고가
당시의 나에겐 꽤나 충격적이었고
그게 시작점이 되어
책읽기와 서점가는걸 좋아하게 되었다.

- 텍스트 자체의 즐거움...

단순하고 단편적인 정보의 전달에 불과한 신문기사나 인터넷서핑과는 달리...
기다란 문맥을 구비구비 타고 넘어 결론에 도달하게되는... 과정의 즐거움이 있더라...

- 가장 고전적인 시뮬라시옹의 세계...

지치고 외로운 시간
내가원하는 그곳에 나를 데리고 가며
내가 누구인지를 알게 해주는 그것

때때로 책은 그렇게 친구의 역할을 대신하기도한다.

- 돌이켜보면...
지금의 책이 하고 있는 역할처럼...
뛰어난 학식과 정신의 등불을 비추어
내모습을 알게해주는 사람이 내 이상형이기도 했다.

사랑하는 사람을 통해
진정한 내모습을 발견하게 되고
그러한 내모습을 사랑하게 된다는것...

그건... 사랑하지 않았다고는 할수는 없지만...
그보다 더 사랑했던건 내 자신이었다는 얘기다.

그때 그렇게...
더이상 나에 대해 알수 없다는 마지막 종착점에 도달했을때
견딜수 없는 내 자신과 더불어 그녀의 사랑또한 사라졌다.

사실...
이 모든 인과관계의 대상은... 그녀가 아닌 책이어야 했다.
상대방을 통해 나를 바라보려하기보단...
그렇게 누군가에게 기대하기보단...
책을 통해 나를 바라보려는 노력이 필요했던 시절이었다.

그리고... 상대를 좋아하는 내모습보다 우선시되어야했던건...
'어떻게... 있는 그대로의 그사람자체를 좋아할것인가?' 하는 문제였다.

이제야 비로소...
"있는 그대로의 나를 좋아해줄수는 없는거냐?" 는 그녀의 질문을 이해할수 있을것 같다.

그리고...
그렇게 할 수 있을것 같다.
그런 사람이라면... 언제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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