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2살 영아도 무좀에 걸린다. o
1~2살 영아는 무좀에 걸리지 않는다. x
정답> O
해설> 소아에서도 무좀은 드물지만 발생 가능합니다. 족부백선의 경우 전체 878명중 11명이 1세 이하의 영아에서 발생한 예가 보고된 바 있습니다. 소아의 경우에는 성인 피부에 비해 얇고 각질층이 미약하고 땀샘과 피지샘의 분비도 적으며 피지의 구성성분도 성인과 다르고, 면역학적으로도 성인에 비해 덜 성숙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무좀도 성인보다 드물게 발생하기는 하지만 무좀에 걸릴 수 있습니다.
2. 양말을 삶으면 무좀균은 죽는다. O
양말을 삶아도 무좀균은 죽지 않는다. X
정답> O
해설> 곰팡이가 성장하는 최적의 온도는 22-27°C로 대개의 곰팡이는 2-40°C 사이에서 성장합니다. 열호성 곰팡이의 경우에는 50°C이상에서도 성장하나 60°C 이상에서의 성장은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100°C에서 삶는 경우 무좀균은 죽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3. 손톱깎이로 무좀균이 옮을 수 있다. o
손톱깎이 정도로는 무좀균이 옮을 수 없다. x
정답> O
해설> 무좀균은 각질층에서 기생하기 때문에 손톱깎이에 무좀균만 옮겨졌다가 다른사람에게 전염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손톱을 깎는 과정에서 각질과 무좀균이 같이 손톱깎이에 묻었다가 다른 사람이 손톱을 깎는 과정에서 손톱 주변의 피부에 접촉이 되었을 때에는 적절한 조건이 갖추어 진다면 옮겨진 무좀균이 병변을 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4. 간에 무리를 주지 않는 먹는 무좀약, 있다. o
간에 무리를 주지 않는 먹는 무좀약, 없다. x
정답> X
해설> Ketoconazole, Itraconazole등은 복용시 부작용으로 간기능 이상이 초래 될 수 있는 항진균제입니다. 반면, Fluconazole은 주로 신장으로 배설되는 약제로 Ketoconazole, Itraconzole보다 간기능 이상을 초래할 수 있는 확률이 적습니다. 또한 Terbinafine 역시 복용시 간기능 이상이 매우 드물게 나타나는 항진균제입니다. 그러나 무좀약은 장기간 복용해야 하고 간에서 대사되기 때문에 모든 항진균제는 간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간에 무리를 주지 않는 무좀약은 없으며 단지 간에 무리를 덜 주는 무좀약은 있습니다.
5. 바르는 무좀약도 간에 무리를 준다. o
바르는 무좀약은 간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 x
정답>X
해설> 국소적인 병변에 항진균제를 도포하는 것은 간독성과 같은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하지는 않습니다.
6. 각질이 있는 무좀의 경우 약을 바를 때,
각질을 제거가 치료에 도움 된다. o
각질을 제거하면 오히려 악화된다. x
정답> O
해설> 발바닥 전체에 각질이 두꺼워진 각화형 무좀의 경우 각질층이 심하게 비후되어 있으면 각질용해제인 salicylic acid(2-6%)나 요소연고를 사용하여 각질을 제거하고 항진균제를 도포하는 것이 더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과도하게 각질을 제거하면 2차감염이나 급성 염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농도의 각질용해제를 적절한 방법으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판단되는 문제)
7. 대개 무좀은 한 쪽 발에 먼저, 습진은 양발에 같이 생긴다. O
아니다. 전혀 근거 없는 얘기다. X
정답>
해설>
7-1. 대개 무좀은 한 쪽 발에 먼저 생긴다. O
대개 무좀은 양쪽 발에 같이 생긴다. X
정답>[ ]
7, 7-1 해설 : 무좀이 손에 나타난 경우에는 “two-foot one hand disease"라고 하여 각질이 두꺼워지고 인설이 일어나는 병변이 한손에 나타나고 양 발에 무좀이 있으면 무좀이고, 양손에 다 병변이 일어나는 경우에는 습진으로 보는 경향이 있지만 발의 병변을 이렇게 판단하는 객관적인 문헌은 없습니다.
차라리
손에 무좀이 생기는 경우 대게 양쪽 손에 같이 생긴다. O
손에 무좀에 생기는 경우 대게 한쪽 손에 먼저 생긴다. X
로 문제를 바꾼다면 답은 X가 됩니다.
8. 손발톱 무좀에는 먹는 무좀약이 좋다. O
손발톱 무좀에는 바르는 무좀약이 좋다. X
정답> O
해설> 조갑백선은 항진균제의 국소도포가 항진균 효과를 나타내기 위해서 조갑에 침투되어 균을 완전히 제거할 때까지 그 남아 있어야 하는데, 국소 항진균제만으로는 충분하지 못하므로 반드시 경구 항진균제를 투여해야 합니다.
9. 무좀치료를 위해서는 약알칼리 일반비누보다 산성비누가 더 낫다. o
아니다. 차이가 없다. x
정답> X
해설>
무좀치료를 위해서는 항진균제의 처방이 필수적입니다. 치료 후 항상 발을 깨끗하게 씻고, 통풍을 잘 시켜 건조하게 유지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나 무좀 치료를 위하여 발을 씻을때 산성 또는 알카리성 비누를 사용해야 한다는 의학적 근거는 없습니다.
10. 발뒤꿈치의 하얀 각질, 무좀일 수 있다. o
발뒤꿈치의 하얀 각질, 무좀과 무관하다. x
정답> O
해설> 족부백선중 각화형 무좀은 발바닥전체와 발뒤꿈치에 각질이 두꺼워지며, 긁으면 고운가루처럼 떨어지는 각질이 특징적인 임상증상입니다. 그러나 발뒤꿈치의 햐얀 각질이 모두 무좀은 아니지만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무좀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꼭 전문의의 진료를 받도록 해야 합니다.
11. 무좀, 발냄새와 관련 있다. o
무좀, 발냄새와 관련 없다. x
정답> X
해설> 발에서 나는 악취는 피부 표면에 서식하고 있는 세균이 땀으로 분비되는 유기물질을 먹고 증식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스 때문입니다. 무좀이 심해지는 경우에는 2차 감염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2차 감염에 의한 세균 때문에 발냄새가 나는 것이지 무좀 자체가 발냄새를 유발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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