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by my self

* *

Category

휴대폰속 스키장 2005-04-07

◆ rain

2010-05-24 | VIEW : 2,958

:: 2005.3.6. 용평리조트. 40cm 폭설후.

:: 용평. 골드계곡.

두팔을 벌리고... 나를 향해 다가오는 바람소리를 느껴봐...
들리니... 이 무한자유의 숨소리...
난 어디든 갈 수 있고... 즐거워 할 수 있어...

:: 용평. 골드정상에서

더이상 아무것도 생각할 필요는 없는거잖아...
중력에 몸을 맡기고...
가슴에서 울려나오는 짐승의 박동소리에 맞춰... 멋지게 쏘는거야...

:: 현대성우. 눈오던날 첼린지에서

:: 2005.3.5. 현대성우.
눈오는 풍경이 너무 아름다웠던.
카메라폰의 한계가 아쉬움.

:: 2005.2.27 용평리조트. 이른아침 pink.

눈덮인 산과 잘 어우러진 리조트 풍경이 그림같았던...

서울에서 거리가 좀 멀어서 그렇지...
용평이 젤루 좋은건 사람들이 다 안다...
용평한번 맛들이면... 다른 스키장은 탈맛이 안난다는 소문도 사실인듯...

:: 젤루 조아라하는 골드에 올라가는 중...
레인보우도 좋지만서리... 곤돌라 기다리는게 힘들어서리...^^

다른 스키장들은... 기계적으로 눈을 뿌리고 억지로 스키장을 만들어놓은 느낌이라면...
이곳은 태고적부터 눈으로 덮혀있어... 원래부터가 스키장이었을법한 기분이 드는곳이다...
스키장앞마다 몰려있기 마련인 렌탈샵들이 저만치 시내에 떨어져 있는등... 진입로부터 깔끔하게 정비되어있으며...
주변경관과 잘 어우러진 목조건물도 우리나라에선 보기 드문것이다...

:: 멀리보이는 골드 정상.

:: 골드정상에서 보이는 풍경.

:: 뉴골드

유난히도 이번시즌엔 3월에 눈이 많이 왔다...
시즌이 끝나고 나니...
지난 한달동안 스키장에서 찍은 사진들이 핸펀에 가득이더라...

:: 2005.3.20. 현대성우리조트.
이번 시즌 50번째로 스키장온날... 곤돌라타고 챌린지에 올라가는중.
눈은 이미 녹을대로 녹아 팥빙수가 되어있었지만...
마지막보딩이라는 아쉬움을 가득안고 정상에 올라감...

:: 2005.3.24. 현대성우리조트.

순식간에 세상을 덮어버린 눈...
스키장이 새로 개장한것 같았고... 알프스 만년설이 부럽지 않았으며...
슬슬 강원도생활을 마무리하고 있는 시기에...
하나님이 주시는 특별한 선물이기도 했다...

이날 스키장엔... 패트롤이랑 나밖에 없었다...^^

:: 2005.3.25. 현대성우리조트.

강원도는 오묘한 매력이 있는 곳이다...

:: 2005.3.25. 현대성우리조트.

다음시즌에도...
이토록 많은 시간을 스키장에서 보낼수 있을까?

리프트에 매달려 추위와 싸웠던 시간은 노숙자생활을 방불케 했지만...
정상에서 내려오는 속도감 하나만으로도 세상의 그 무엇이 부럽지 않았던...
그 즐거움과 짜릿함은 오랬동안 남게될것 같다...

시즌마지막날의 달빛이 참 곱다...

:: 2005.3.26. 현대성우리조트.

http://modernrain.com


	LIST

	photo :: 휴대폰속 스키장 2005-04-07	rain	100524	2958

33	photo :: 추암/옥계 2005-04-10	rain	100524	734

32	photo :: 보딩 at 용평 2006/2/1 °[1]	rain	100524	717

31	photo :: 2006. 02. 13	rain	100524	742

30	photo :: 목련 °[1]	rain	050413	2093

29	photo :: common ground °[1]	rain	050410	1628

28	photo :: 기차 °[2]	rain	041108	1757

27	photo :: 가을 산행 °[1]	rain	041103	1600

1 [2][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