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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바꾸지 않아도 행복한 나라
 rain  2005-04-05 | VIEW : 822
london.jpg (0 Byte), Down : 52


- 영국, 바꾸지 않아도 행복한 나라

남편이 캠브리지대학 연구원으로 근무하게 되면서...
신혼 3년동안 영국에 살게된 부부의 이야기이다...

영국에서 오랜기간 일하고 공부하면서 쓴 글인지라...
그냥... 스쳐지나가는 여행객이라면 자칫 놓쳤을법한 부분까지 세밀하게 알려주는 책이다...

이미 두번 다녀왔고...
다시 가고 싶은 여행지도 역시 '런던'인 나로썬...
책에 묘사된 장소 하나하나가... 이미지처럼 떠올라...
마치 세번째 여행을 하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어디선가 왈츠의 선율이 들려오는 듯한 빈
깔끔한 흰색 시트처럼 정갈한 코펜하겐
아기자기한 브뤼셀
적요하고도 아름다운 베른
가우디의 건축으로 둘러싸인 바르셀로나'

저자와 함께 공감할수 있는 말들이 많아서인지...
쉽고 가볍고 잼있게... 서울올라오는 기차안에서 순식간에 읽고야 말았다...

'제일 중요한 건 돈이다'라는 미국사람들의 가치관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아직도 영국 사람들에겐 명예나 고귀함, 지성등이 경제적 이익보다 중요하다.'

어떤면에선...
마약과 자살문제등... 지금의 영국이 처한 문제점들은 배제한채...
그들이 갖고 있는 장점들만을 부각시킨점이 없진 않지만...
전통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그것에서 자부심과 명예를 느끼고 있는 영국사람들로부터...
우리도 무언가를 배워야한다는데는 이견이 없다...

전통이란... 자신이 오래된 시간의 연속선상에 있음을 알게 해주는것...

내가 런던을 좋아하는건...
수많은 공연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들이 갖고 있는 전통과 자부심이 부러워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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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문 & BBC

"더타임즈"는 영국을 지배하는 사람들이 읽고
"가디언"은 영국을 지배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읽으며
"파이낸셜 타임즈"는 영국을 소유하는 사람들이 읽고
"데일리 텔레그라프"는 영국의 옛 영광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읽는다.
:: 책을 읽다보니... BBC방송이나 영국 신문들이 보고 싶어지더라...

2. 셜록 홈즈

셜록홈즈의 모습은...
180센티미터를 약간 넘는 키, 가늘고 길지만 억센 팔다리, 좁고 길쭉한 얼굴과 각진 턱,
싸늘하고 날카로운 눈빛, 자신의 일에는 철저한 대신 세상일에는 별관심이 없는 비사교적인 성격.
영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남성타입이다.

셜록홈즈의 작가인 코난도일이 에든버러 대학을 졸업한 안과의사였다는것.

코난 도일이 기사작위를 받은것은 셜록홈즈 시리즈 때문이 아니라...
그가 유명세를 떨치던 1902년에 남아프리카에서 벌어진 보어전쟁에 군의관으로 참전했기 때문이라는...

:: 다음여행땐... Baker street에 있는 sherlock holmes museum에 가봐야겠다.

3. whittard



'위터드'라는 커피 가게...
운이 좋으면 '위터드'에서는 공짜로 차를 맛볼수 있다.
가끔 입구에 보온병과 작은 1회용 컵들이 있어서 따뜻한 차를 마실수가 있기 때문이다.
... 환상적으로 향기롭고 달콤해서 토요일 오후의 기분을 내내 유쾌하게 만들어 주었다.

:: 내가 사진찍은곳은 covent garden근처... 달콤한 그곳의 향기가 그립다...^^

4. 가보고 싶은곳.

Fortnum & Mason
::몇 백 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현재도 영국 왕실에 차를 납품하는 가게
피카딜리 거리에 있고... 스트로베리 티가 아주 맛있다고 한다.

The proms
::하이드 파크 근처에 있는 케이크 모양의 대형 공연장 로열 알버트 홀에서는 매년 여름마다 열리는 음악축제.
베를린 필하모닉, 빈 필하모닉을 비롯해 일급 연주자들과 오케스트라들이 총출동한다.

5. 그밖의 알게된 이야기

1066년이래 단한번도 외국 군대가 점령하지 못한 나라...
1944년 독일공군이 런던을 공습할때 국왕 조지 6세를 비롯한 모든 영국인들은 피난가지 않고 런던을 지켰다.

엠마톰슨이 캠브리지 출신이라는것 / 휴그랜트가 옥스퍼드 졸업생이라는것

12세기 당시의 대학생들은 최고의 지성인이라기보다는 가난한 고아들이거나 부랑자들에 가까운 수도사들이었다.

13세기의 대학에서 가르친 과목은 단 하나 신학뿐이었다.

19세기까지 옥스포드나 케임브리지 대학의 교수들은 사제가 아니더라도 결혼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었다고 한다.
당시의 영국인들에게는 지적 활동을 하는 전문인과 결혼 생활은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이 광범위하게 퍼져 있었다나...

눈가의 주름을 영국 사람들은 새의 발 모양처럼 생겼다고 해서 '까마귀의 발(Crow's feet)'라고 부른다.

영국 사람들이 일광욕 하는 모습은... 하루키의 표현대로라면 '태양 전지들의 충전을 겸한 예배 모임' 이다...

밤새도록 상점이 열려있고, 젊은이들이 밤늦게모여 시끄럽게 논다는 것도 영국사람들이 미국을 싫어하는 이유중 하나다.

영국의 산업은 (자동차,전자제품등)의 상품들을 독자적으로 만들어낼 능력이 없다.
영국에 남아있는 산업은 오직 금융과 영어교육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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