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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요 ㅎㅎ
시험을 무사히 마치고 한가롭게 인터넷을 즐기다가 들어왔어요.
잘 지내시죠? 여전히 영화와 책을 열심히 보고 있군요.
저도 이제 지지난주구나! 회사에서 공부하다 넘 지겨워서 같이 공부하던 직원분과 저녁시간에 괴물을 보러 갔었어요.
회사 누군가 용가리 수준(ㅋㅋ)이라는 말에 기대를 안해서 그런가? 한국의 블록버스터 영화가 이렇게 많이 좋아졌던가 놀라는거 반. 영화가 끝날 쯤에는 이상하게 많이 우울해지고 슬프다는 느낌 반.. 그랬던 것 같네요.
뭐가 딱 들어맞지 않는 듯한 느낌도 있지만 오랜만에 전 괜찮던데요.
지난주에는 VIP시사회권이 우연히 생겨서 '예의없는 것들'이라고 신하균나오는 영화를 봤는데 음... 약간 '친절한 금자씨'볼 때 이미지? 가 느껴지던데.. 그 영화도 괜찮더라구요. 나중에 개봉하면 보세요 ㅎㅎ
전 내일 드디어 괌에 갑니다. 병호씨 말대로 저도 가서 한가롭게 엽서나 써볼까 했는데 주변에서 제가 먼저 한국 들어오는데 멋적지 않냐는 의견이 대부분이라 이번에는 참을까 합니당 ㅎㅎ
아직 많이 더운데 여름 잘 나시고, 가끔 와서 구경해도 되죠? 좋은 책 읽으시면 많이 올려주세요. 전 여기서 보고 '돈'이라는 책을 읽어볼까 싶네요 ㅎㅎ |
08-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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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괌에 계시겠군여...
저두... 떠나고 싶은마음 가득이긴한데... 쩝...ㅜㅜ
대신... 사람들 여행기 읽으면서 마음달래고 있슴다...^^...
조은시간만드시구... 행복하세여~~ |
08-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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